옻칠의 특성을 적극 포용하면서도 옻칠회화의 다양한 변신을 꾀하며 작업의 한계를 계속 확장해왔던 채림 작가의 작업 방식은 아리랑 칸타빌레 연작을 보면 더 깊게 다가온다. 아리랑 칸타빌레는 독립적인 하나의 풍경화면서, 작품들이 군집을 이루면 한폭의 또 다른 근사한 산수화가 완성된다. 칼라에 대범하고 도전적인 작가의 작품은 조합에 따라 새롭게 이루어지는 변화 무쌍한 색채의 향연이 황홀하다. 그 중에서도 작가의 시그니처 칼라이기도 한 ‘청록’톤으로만 조합하면 비비드한 색채의 조합에선 느낄 수 없던 진중한 무게감과 평온한 신록의 낙원이 그려진다. 봄 colors bluegreen🖤 여름염색 민트 여름 시작에 인기있는 민트머리💙💚 색감 미쳤죠???🙀🙀 톤다운되지 않은 머리 기준으로 단 1회 탈색만으로 가능한 컬러입..